6월 9일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살에 만나는 평생건강 친구(臼)'를 주제로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구강보건법에서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규정한 법정기념일 첫 해로서, 기념식과 캠페인, 구강보건주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9일 오전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구강보건 유공자, 단체 및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주제 영상 상영과 구강보건유공자 표창 및 '아동 바른양치 실천 공모전' 시상이 진행된다.

유공자 중 지자체 공무원, 관련 단체 관계자, 일반인 등 48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아동 바른양치 실천 공모전' 입상자 1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및 단체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 치협, 치위협 등 6개 단체 주관 행사 개요

당일 캠페인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6개 단체 주관으로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에서 치과이동진료버스를 운행한다.

또 체험부스를 설치해 시민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치아모형 제작, 올바른 치실사용방법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각 지방자지단체에서도 지방 소재 구강관련 단체 등과 함께 건치아동 선발대회, 구강보건 캠페인, 글짓기ㆍ포스터ㆍ표어 공모전 등 지역특성에 적합한 맞춤식 행사를 추진한다.

아울러 6월 6일부터 12일까지 구강보건주간에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의료 및 배식봉사, 순회 구강보건교육 등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