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가 지난 1일 서울역 그릴에서 국제치아보호협회(Tooth-friendly International, TI) Dr. Albert Bἂr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튼튼이 로고마크’를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는 Dr. Albert Br 사무총장의 아시아 지역 순방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국인 한국을 찾게 된 것.

간담회에는 김동기 회장을 비롯해 백대일 전임회장과 신승철 부회장, 장연수(한국치아보호헙회(TK)) 이사, 이은학((주)롯데)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Bἂr 사무총장은 “한국은 1990년대 후반 사업에 동참해 그간 획기적인 활동과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몇 년간 사업이 부진해 현재는 평가 점수가 영점으로 떨어져 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롯데제과 등 제과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백대일 전임회장은 “튼튼이 로고마크 사업은 자일리톨 등 대체당 사용 확대로 국민들의 우식을 예방하자는 공익사업이기에 향후 아시아 전역에 걸쳐 확대될 수 있도록 AAPD와 연계해 사업 확대를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연수 이사 역시 “치과계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사회 각 기업 공공기관과 언론 등에 로고 사업 운동의 참여와 후원 및 지지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치과계 및 구강위생용품 업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치아보호협회 차원에서의 애니메이션과 동영상 등의 공개 공모전과 SNS를 통한  로고 사용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2012년 2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TI 총회에 장연수 이사와 박용덕(경희대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참석하기로 합의했다.

 

이근옥기자 ok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