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D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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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 개념이 세계 과자류의 시장에 널리 보급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식품에 사탕을 줄이는 일환으로 껌과 사탕의 대체당 제품을 생산 보급한지 오래입니다.
 
스위스에서는 무설탕껌 제품이 80%을 차지하고 있고,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도 60% 넘는 실정입니다.
 
치아우식증의 가장 큰 원인이 설탕의 섭취와 깊은 관계가 있으며, 치아우식증의 예방법으로 어린이가 섭취하는 간식제품에 설탕을 줄이는 운동이 스위스를 비롯하여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45개국에서 치아건강 식품 마크가 부착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1982년에는 소비자의 이익을 위하여 학술, 산업간의 제휴를 위한 목적으로 비영리 단체인 Toothfriendly Sweets International 협회가 설립되었고, 기초의학자, 치과의사, 제과제조업체 그리고 감미료 생산업자들이 참가하였다.
 
이 협회에서 제안한 것이 Toothfriendly Logo(튼튼이마크) 마크를 제작하여 기존의 간식용 식품에 설탕을 첨가하던 것을 인공감미료로 대치하여 치아우식증의 예방효과가 있는 제품에 한하여 로고마크를 부착토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Toothfriendly Logo 사용은 스위스 Toothfriendly International에서 지정한 시험기관에서 제품의 pH 저하와 치아의 탈회를 일으키는 타액의 pH 저하여부에 대한 임상실험을 거친 후 로고의 부착토록 혀용하고 있습니다.
 
Toothfriendly International는 각국의 독자적인 협회운영에 상호협력하고 학술정보의 교환을 하고 있으며 국민의 치아우식 예방사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지부를 설립을 추진하고자 김주환 회장이 2차례에 걸쳐 일본의 Toothfriendly International, JAPAN 협회를 방문하여 협의한 바 있습니다.
 
 
◈ 본 자료는 <한국구강보건협회 30년사>에서 발췌되었습니다.